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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출시
 Car

입력 2017-09-18
   
제네시스 'G70' 출시




현대자동차그룹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출시했다.

G70는 정통 럭셔리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주도해온 중형 럭셔리 세단 시장을 타깃으로 잡았다. G70 가격을 경쟁사보다 1000만 원가량 낮췄다. 제네시스가 G70의 가격경쟁력과 차별화된 사양으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제네시스 G70'를 출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5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양웅철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자동차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70'을 론칭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인 EQ900(글로벌 G90)을 필두로 G80에 이어 G70까지 체급별로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상엽 제네시스 스타일링 총괄 상무는 “독일 브랜드가 득세하는 경쟁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서 수 많은 공을 들인 차가 제네시스 G70”이라며 “경쟁차 분석은 물론 제네시스 독창성을 표현하기 위한 많은 디자인 기법을 도입했고, BMW 3시리즈와 비교해 앉아보면 더 넓다”고 말했다.

동일 플랫폼을 단 기아차 '스팅어'와의 차별성을 위해 '컴팩트'을 강조했고, 스팅어가 다소 변형된 스포츠백 형태의 그란투리스모라면 G70은 전통적인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을 지향하는 동시에, 단단함과 역동성을 지녔다는 게 이 상무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G70의 가장 큰 특징으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을 강조했다. G70는 우아한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다양한 색상 등으로 고급감성을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 대형 크레스트 그릴의 상단에 헤드램프가 위치해 작지만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뒷모습은 제네시스 고유의 램프 디자인,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등으로 마무리됐다.

강력한 힘도 강점으로 꼽힌다. 가솔린 2.0 터보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총 3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가솔린 3.3 터보 모델은 주행성능이 뛰어나 'G70 스포츠'라고 불린다. 3.3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의 힘을 낸다. 제로백 4.7초로 스팅어(4.9초)를 제치고 현대·기아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첨단·안전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첨단 주행지원 기술(ADAS)이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국내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가격을 경쟁차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보다 1000만원 가량 낮췄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모델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4490만~5180만원이다.

제네시스는 국내 시장의 성공을 발판으로 내년 북미시장에 G70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70는 북미지역에서 내년 초쯤 출시할 예정이며, 타 지역 역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3개 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춰 프리미엄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잡겠다는 전략이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제네시스 'G70'을 소개하고 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제네시스 'G70'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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