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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난입 무차별 사격… 피로 물든 일요예배
달라스
자유게시판

 
입력 11/06
ㆍ조회: 7      
교회 난입 무차별 사격… 피로 물든 일요예배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2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이날 총기난사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50㎞ 정도 떨어진 시골 마을인 서덜랜드 스프링스 소재 제일침례교회에서 발생했다. 일요일 오전 예배 도중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교회 안에서 23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교회 외부와 병원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사망했다. 교회 내부에서 숨진 이들은 대부분 앉은 채 즉사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미 CNN방송은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희생자 중 최소 8명은 한 가족”이라며 “가족 단위로 예배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망자들의 나이는 5∼72세로 다양했다. 임신부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 당시 제일침례교회 프랭크 포머로이 목사는 다른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머로이 목사의 14세 딸 애너벨은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서덜랜드 스프링스 전체 인구의 7%가 이번 사건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이 마을의 주민은 2000년 인구센서스 조사에서 36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전 11시20분쯤 교회 주차장의 길 건너편에 자리한 주유소에 차를 주차하고, 전투복 차림으로 교회로 진입했다. 목격자들은 “총격범이 여러 차례 총탄을 재장전하면서 총을 쐈다”며 “20발 넘게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교회 인근의 주민들은 총격범이 본격적으로 교회를 목표로 삼기 전에도 인근 주택가에서 총탄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루저 AR 소총으로 알려졌다.

범인으로 지목된 데빈 켈리(26)는 범행 후 자신의 차를 타고 도주했고, 18㎞ 거리의 인근 과달루페 카운티에서 차 안에 숨진 채 발견됐다. 무장한 일반 시민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샌안토니오 북쪽 코멀 카운티 주민인 켈리는 백인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공군 병사로 복무했다. 2014년 5월 군법회의에 회부돼 불명예 제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테러조직과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1개월 전 58명의 사망자를 낸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에 버금갈 정도로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줬다. 무엇보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사건이 발생한 점에서 그렇다. 이 마을은 교회 2곳, 주유소 2곳, 우체국, 커뮤니티센터 등이 있지만 규모가 크지 않다. 한 주민은 “이곳에서는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총기난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트위터에 “내가 일본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다”며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사상자와 주민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도쿄 현지에서 기업가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는 “희생자와 그들의 가족이 예배를 볼 때 ‘악마의 행동’이 일어났다”며 “고통과 슬픔을 말로 옮길 수 없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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