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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랑·멕시코 신부의 사랑, 국경을 넘다
샌디에고
자유게시판

 
입력 11/20
ㆍ조회: 7      
미국 신랑·멕시코 신부의 사랑, 국경을 넘다



지난 18일(현지 시각) 정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멕시코 티후아나주가 접하는 미·멕시코 국경. 사람 키보다 훨씬 높은 국경장벽에 설치된 육중한 철문이 삐걱거리며 열리기 시작했다. 장벽 가운데 10여 명이 들어설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자 미국 쪽에 있던 신랑이 멕시코 쪽에 있던 신부를 번쩍 안아 들어 올렸다. 수많은 하객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미·멕시코 국경장벽에서 올린 결혼식
/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사는 신랑 브라이언 휴스턴과 멕시코 티후아나에 사는 신부 이벨리아 레예스가 미·멕시코 국경장벽에서 결혼식〈사진〉을 올렸다고 LA타임스 등이 19일 보도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문의 이름은 '희망의 문'이었지만, 2013년부터 지금까지 문이 열린 건 6번뿐이었다. 가족들은 3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벽 사이 작은 공간에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신랑은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멕시코로 갈 수 없는 사정이 있었고, 신부는 미국에 갈 수 없는 상태다. 이들은 시민단체 보더에인절스그룹의 도움을 받아 1년 동안 준비했다. 끈질긴 요청에 국경장벽을 1시간 열어주겠다는 당국 승인을 받아 '국경 결혼식'이 성사됐다. 신랑 휴스턴은 LA타임스에 "사랑 앞엔 국경은 없다"며 "우리 둘은 거대한 장벽에 의해 나뉘었지만 사랑은 장벽 너머로 이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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