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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헬스케어 75조 메가딜 등장…약국체인 CVS, 애트나 인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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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2/04
ㆍ조회: 5      
美헬스케어 75조 메가딜 등장…약국체인 CVS, 애트나 인수



미국의 대형 약국 체인인 CVS헬스가 미국 3대 건강보험회사 애트나를 690억달러(약 75조원)에 인수하는 '메가 딜'을 성사시켰다. 이번 딜은 약국과 보험 그리고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주요 언론은 CVS헬스와 애트나 이사회가 690억달러 규모의 인수·합병(M&A)에 공식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CVS는 애트나 주주들에게 주당 207달러(약 22만5000원) 상당의 보상을 하게 되며 이 가운데 현금은 145달러, 나머지는 62달러 상당의 CVS 주식(애트나 1주당 CVS 0.8378주)을 주기로 했다.
애트나는 양사 간 M&A 가능성이 보도된 10월 25일 종가보다 29%가량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M&A가 완료되면 합병사 최고경영자(CEO)는 래리 멀로 CVS헬스 CEO가 맡게 되며 마크 버톨리니 애트나 CEO 등 이사 3명이 CVS헬스 이사회에 선임될 예정이다. 애트나는 CVS그룹 내에서 독립적으로 건강보험사업을 진행한다.

멀로 CEO는 이날 합병을 공식 선언하며 "이번 합병으로 소비자 건강 관리 경험을 재창조할 수 있게 됐다.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CVS헬스의 애트나 인수는 올해 성사된 미국 기업 M&A 중 최고 규모다. 이에 앞서 아마존이 지난 7월 미국 최대 유기농 식품회사 홀푸드를 137억달러(약 15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CVS헬스는 연간 약 1780억달러(193조842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 내 최대 약국 체인이며 애트나는 고용보험, 의료보험 등을 처리하는 미국 내 3대 건강보험 회사다.

이번 딜이 성사됨에 따라 기존 9700개의 약국과 1100개 이상의 클리닉(약속 없이 환자를 받아들이는 진료소)을 운영하던 CVS헬스는 2200만명의 애트나 보험 가입자 정보를 결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됐다.

WSJ는 이번 M&A를 "미국 건강보험 업계의 지형을 바꾸며 헬스케어 산업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비즈니스인사이더도 "이번 거래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건강보험, 소매 약국, 제약사, 처방전 처리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유형의 회사가 탄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수십조 원에 달하는 '메가딜'은 해당 업계를 통합해 독점을 야기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여론이 이번 딜에 대해서는 '약국과 보험'이라는 서로 다른 업종이지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인 데다 복잡한 미국의 의료 및 보험 시스템을 단순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AP통신은 "애트나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가입자(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도록 CVS헬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심장 발작과 같은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SJ,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CVS헬스의 공격적 행보가 '아마존 효과' 때문이라고 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처방약 등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뛰어들 것이란 소문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은 최근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온라인 판매 및 배달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아마존이 처방약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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