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모바일 |

KN 메거진 | 인기칼럼 모음 | 영상메거진 | 연예뉴스 | 나도 달인 | 자동차 | 테크뉴스 | 토픽 | 스포츠 | 여행 |

FBI, 트럼프에게 날린 강펀치 두 방
입력 2017-03-23
   
FBI, 트럼프에게 날린 강펀치 두 방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에 정치적 궁지에 몰렸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20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기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선 기간 트럼프 타워 도청 의혹에 대해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반면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수사 중"이라고 공식 확인하고 나섰다. 트럼프 자신이 제기한 도청 의혹은 '근거 없다'는 판정을 받았고, 자신이 부인한 '러시아 내통설'은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이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이날 미 하원 정보위에 출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오바마 도청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코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이날 청문회에 참석한 마이클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도 도청 의혹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 양대 정보 기구 수장이 공개 증언에서 현직 미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고 나선 것은 미 정치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평가했다. FT는 칼럼에서 "FBI와 NSA 책임자의 증언은 트럼프 대통령 권위에 치명적 타격을 안겨준 것"이라고 했다. 야당인 민주당에서는 코미 국장이 '오바마 도청 의혹'의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만큼 트럼프를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보도했다. 민주당 일인자인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도청 의혹 제기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국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코미 국장은 또 지난 대선 기간 트럼프 캠프가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FBI는 수사 사실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할 때만 공개할 수 있다. 그만큼 FBI가 '내통 의혹'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코미 국장은 "트럼프 캠프와 관련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조사 대상이 된다"며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추적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수사 대상과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너무 증오한 나머지 반대 측에 출마한 사람(트럼프)에 대한 분명한 선호를 가졌다"며 "러시아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해치고, 그녀(힐러리)를 해치며, 그(트럼프 후보)를 돕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CNN은 "미 정보기관이 내놓은 러시아의 대선 개입에 대한 평가 중 가장 명쾌한 설명"이라고 했다.

코미 국장은 지난해 미 대선을 불과 11일 앞둔 작년 10월 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선언해 트럼프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대선판을 흔들었던 인물이다. 그랬던 그가 이제 취임 두 달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미 국장을 임기(2023년) 전에 경질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코미 국장은 최근 연설에서 "직원 여러분은 앞으로 6년 반 더 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경질 시도가 있을 경우 버틸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FBI의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는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잖은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미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러시아 스캔들로 지난달 낙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FBI 국장의 청문회 발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청문회에 앞서 트위터에 4건의 글을 잇달아 올려 "러시아 내통설 제기는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원들은 끔찍한 대선을 치른 것에 대한 변명으로 러시아 이야기를 만들어 밀어붙였다"면서 "의회와 연방수사국(FBI) 등이 조사해야 할 진짜 이야기는 기밀 정보 누설"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특기인 대중 집회와 여론몰이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그는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대중 집회에 참석해 청문회에 대해선 특별히 언급하지 않은 채 "'오바마 케어(전 국민 건강보험)'를 폐지하고, 감세 등 세제를 개혁하겠다"고 했다.
     
윗글 1만톤 세월호 끌어올린 잭킹바지선 '임무 완료'
아래글 평창 주화에 김연아 아닌 미국 선수 새겨 넣어 ‘논란’
    글 제 목
'맏형'은 존중받고 '맏언니'는 버려졌다
마크롱의 개혁
결혼하는 슈뢰더, 김소연 "남은 인생 반, 한국에서 살겠다"
리비아 노예시장 뒤엔 이스라엘 있다
한국의 미인은 이런 '얼굴'
‘좌문재인 우트럼프’…한미 정상 사이서 식사 한국군 병사
세계 최고갑부 자리 바뀌었다
기네스 펠트로·앤젤리나 졸리 "우리도 와인스틴에게 당했다"
韓 현직 판사, 괌에서 차 안에 아이 놔두고 쇼핑했다가 경찰 체포돼
참이슬, 16년째 전 세계 판매량 1위 증류주.
영국의 최대 가족, 20번째 아기 출산
바다에서 벌써 5명 목숨 구한 8세 ‘꼬마 영웅’
한국인 과학자 부부, 자폐아 출산 원인 밝혔다
마광수 교수 자택서 숨진채 발견
땅치고 후회? 헤어진 동거녀가 8500억 복권 당첨을…
잃어버린 66년전 약혼반지 범인은 당근
보그도 반한 70세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패션 감각
삼계탕보다 비싼 '삼복빵'
캐나다 특수부대 스나이퍼, 3.5km 거리에서 저격 성공
37세 군주가 이끄는 자원부국 카타르…걸프의 '송곳'
35세 생일에 억만장자 등극한 ‘인앤아웃’ 린지 스나이더
해외 매체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원에게 주목하고 있다
美 태평양 특전사령관에 한국계 대니얼 유 소장 취임
전통 무술 참패에 충격… 中재벌, 17억원 현상금
佛마크롱, 25세 연상 부인 화제…“당선되면 공식직함 부여할 것”
개와 아이 둘만 놔둬선 안되는 이유
서울역 고가도로의 변신…콘크리트 바닥에 꽃을 피우다
수도권 서남부에 나타난 '스페인 마을'… 신세계 시흥 아울렛 가보니
1만톤 세월호 끌어올린 잭킹바지선 '임무 완료'
FBI, 트럼프에게 날린 강펀치 두 방
1234567,,,51







© Knews24.com, 2008, All Rights Reserved. Published since 2007. Contact Us to report news, errors or for advertising opportunities. Privacy Policy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