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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군주가 이끄는 자원부국 카타르…걸프의 '송곳'
입력 2017-06-07
   
37세 군주가 이끄는 자원부국 카타르…걸프의 '송곳'




걸프 지역의 수니 아랍국 카타르는 인구 260만명에 영토가 경기도 정도의 넓이인 소국이다. 많지 않은 인구 가운데 외국인이 230만명 정도로 90%에 가까워 자국민은 소수다.

걸프 반도의 소국이지만 풍부한 에너지 자원으로 다른 걸프 산유국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국부를 축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지난해 카타르의 구매력평가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2만7천660 달러로 전세계 1위였다.

카타르는 하루 원유 생산량이 50만∼60만 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의 20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액화천연가스(LNG)로 부국이 됐다.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은 러시아, 이란에 이어 3위(13%) 수준이고, 수출량은 30%를 차지해 세계 1위다. 카타르산 LNG의 주요 수입국은 한국과 일본이다.

천연가스 수출로 모은 국부펀드와 정부 소유 투자사는 폴크스바겐 지분 17%, 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지분 10%를 사들이는 등 유럽과 미국의 유가증권, 부동산 시장의 큰손이다. 

아랍계 부족 국가에서 근대 국가의 출발은 1971년 9월 영국 보호령에서 자치권을 얻으면서부터다. 당시 같은 상황이던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 부족이 연합국 수립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신생 독립국이 됐다.

이 지역의 전통적인 지배 부족인 알타니 가문이 다스리는 절대 군주정으로, 걸프 지역에선 UAE와 함께 외국인과 외래문화에 상대적으로 개방적이고, 서구적 개혁 조치에 앞장서는 나라다.

카타르는 고온 사막기후임에도 아시안게임(2006년)을 걸프에서 처음 연 것을 시작으로 세계 육상선수권대회(2019년), 월드컵 축구(2022년) 개최권을 중동에서 처음으로 잇달아 따냈다. 

현재 군주(에미르)는 2013년 부친으로부터 양위 받은 셰이크 타밈이다.

셰이크 타밈은 1980년생으로 에미르에 즉위했을 때 불과 33세였다. 셰이크 타밈의 부친 셰이크 하마드는 61세에 건강 문제를 이유로 권좌를 아들에게 물려주고 스스로 퇴위했다.

이 젊은 군주는 취임식 때 "카타르는 약속과 동맹을 존중하지만 우리만의 비전이 있고 다른 누구의 명령에도 따르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걸프 산유국이 '큰형' 사우디의 위성국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곤 하는 데 비해 같은 수니 이슬람 아랍계임에도 카타르가 이런 비판에서 제외되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일각에선 셰이크 타밈이 상대하는 이웃 걸프국의 정상이 아버지 세대이라는 점에서 직전 군주 셰이크 하마드보다 실용적이고 타협적인 면모를 보인다는 평가도 받는다. 

카타르 군주 셰이크 타밈[AP=연합뉴스자료사진]

셰이크 타밈 이전에도 카타르의 알타니 가문은 사우디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테러지원 제재를 받은 이란과 수단 정부, 무슬림형제단, 탈레반, 하마스 등 수니파 아랍권 국가가 공식 접촉을 꺼리거나 탄압하는 정부 또는 세력과 온건한 관계를 유지했다.

카타르가 무슬림형제단에 우호적인 데엔 1960년대 초 이집트에서 추방돼 카타르에 정착한 유수프 알카라다위, 압둘-바디 사크르, 아흐메드 알아살, 압델-모아즈 알사타르 등 이 조직의 지도급 성직자의 영향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때문에 카타르는 중동에서 분쟁이 일어날 때마다 물밑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2007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게 한국 교인 일행이 납치됐을 때 한국 정부와 탈레반 사이에서 인질 협상에 간여한 곳이 카타르라는 게 정설이다.

카타르의 이런 독자 노선 탓에 종종 1990년대 초부터 사우디와 마찰을 빚었다. 

사우디 왕가가 세운 방송사가 왕가를 비판하다 폐쇄되자 카타르 정부는 그 인력을 주축으로 1996년 알자지라 방송을 개국하기도 했다. 

도하에 2002년 중동 최대의 미 중부사령부 전진기지가 설치돼 2003년 이라크 침공의 총사령부 역할을 담당했다. 2009년 이전한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 기지엔 미군 1만명이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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