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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빛날 ‘블랙박스’
라오스
자유게시판

 
입력 07/11
ㆍ조회: 55      
라오스에서 빛날 ‘블랙박스’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늘어나는 라오스에서 블랙박스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들 교통수단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도 잦아지자 블랙박스가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라오스 블랙박스 시장의 가능성을 짚어봤다.

◇ 급증하는 차량과 오토바이

‘비엔티안타임스’에 따르면 2014년 비엔티안시의 차량, 오토바이 등록대수는 66만1612대로 전년보다 10만5612대가 늘었다. 이는 비엔티안 시민 4명 중 3명은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소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비엔티안시에서만 60만3000대의 차량, 오토바이가 증가했는데 이 중 오토바이가 절반이고 이어 픽업트럭, 자동차, 일반트럭, SUV차량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 유입 증가로 라오스 국민들의 소비여력이 증가하면서 현지에서 차량은 부의 상징이다. 전체적인 차량, 오토바이 수요 증가는 부품 수요를 늘려 2010년 이후 라오스의 차량 및 부품 수입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 교통사고의 심각성

라오스 교통경찰부에 의하면 2014년 라오스의 교통사고는 5702건이고 이로 인한 사망자가 1054명, 부상자 9264명, 피해액은 149만 달러에 달했다.

라오스 시내도로 주변은 건물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서 확장 공사가 쉽지 않다. 더불어 좁은 도로에 운전자들이 차량을 길가에 주차하는 경우가 많고 기관의 관리도 소홀해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도로의 중앙선이 제대로 구분돼 있지 않아 운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 같은 러시아워에는 앞서가려는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가 뒤섞여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비엔티안의 85만 인구 중 운전자의 비율이 65%가 넘는데도 제대로 된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은 20만 명에 불과하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의 3가지 원인으로 교통규정 위반, 만취 운전, 과속 운전을 꼽고 있다. 비엔티안시 경찰서는 “차량 증가는 교통사고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차량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시민이 도로 안전교육과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운전하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블랙박스의 등장

비엔티안에서 블랙박스를 취급하는 상점은 극히 제한돼 있다. 비엔티안 무역관 관계자가 블랙박스를 파는 전자기기 제품 판매점인 ‘LT-컴퓨터’ 점원을 인터뷰한 결과 큰 규모의 상점임에도 블랙박스 판매를 시작한 지 5개월이 되지 않았다.

라오스로 들여오는 블랙박스 제품은 모두 차량용으로, 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정확한 제품명이나 제조사가 명시돼 있지 않아 제품 구분이 어렵고 직원들도 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일주일에 대략 20개의 제품이 판매되고 판매제품 모두 약 36달러의 가격으로 큰 부담이 없어 블랙박스를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블랙박스의 주요 소비계층은 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20~30대로, 최대 구매동기는 교통사고 발생에 따른 입장 증명과 가족의 안전이다.

◇ 잠재력 강한 시장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고예방 차원에서 블랙박스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라오스의 차량, 오토바이 수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블랙박스처럼 사고예방이 가능한 안전장치 수요도 확대될 전망이다.

라오스 정부는 심각한 수준에 이른 차량, 오토바이 교통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고심 중인데 최근 주변국인 중국의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와 싱가포르의 블랙박스 설치 활성화 흐름을 타고 있어 라오스에서도 블랙박스 설치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좋은 해결방안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 비엔티안 무역관 측은 “현지 보험사와 제휴해 블랙박스 설치를 추천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진출 및 홍보방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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