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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성추문' 박유천 둘러싼 두가지 논란
입력 2016-06-16
   
'최악의 성추문' 박유천 둘러싼 두가지 논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최악의 추문에 휩싸였다. 정서상 민감하기 짝이 없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으며, 군 복무에 불성실했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13일. 20대 여성 A씨가 박유천에게 지난 4일 오전 5시께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것.

A씨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일주일여가 흐른 뒤인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고, 사건 당시 입고 있었다는 옷과 속옷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즉각 “유명인 흠집 내기”, “악의적인 공갈 협박”이라고 무혐의를 주장했다. 이렇게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던 상황에서 A씨는 돌연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며, 성폭행이 아닐 경우 A씨에게 무고 혐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찰은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지 추락은 물론이고, 박유천에 대한 법적 처벌 여부 역시 아직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유천에 대한 또 다른 고소장이 경찰에 제출됐다. 고소인 B씨는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20대 여성. B씨는 박유천이 업소 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신고하지 못했던 이유는 생계수단을 잃을 것을 두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헤럴드POP에 “박유천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기존에 접수됐던 사건과 다른 사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유천에 대한 소환 조사 일정을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이은 논란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 되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며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강수까지 뒀다.

박유천 측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계속해서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여론은 싸늘해졌다.

박유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대중을 실망케 하는 일은 또 있다. 박유천이 현재 공익근무요원 신분이라는 것. A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은 즉각 성폭행 혐의의 사실 여부를 떠나 공익근무 중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는 사실부터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박유천은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으로, 퇴근하고 나면 민간인 신분이다. 유흥업소 출입이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군 문제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 박유천의 행동은 큰 이미지 실추로 이어졌고, 더군다나 유흥업소에서 ‘성(性)’ 관련 문제에 휘말리며 큰 실망감을 안겼다.

또한 사건이 불거진 후 박유천의 최근 6개월 근태현황이 공개된 바, 박유천은 복무기간 124일 중 30일을 연가 혹은 병가로 대체했다. 불법은 아니지만(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규정상 1년에 연가 15일, 2년간 병가 30일 사용 가능), 복무기간의 1/4 가량을 연가 혹은 병가로 대체했다는 자체로 불성실하게 근무했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긴다.

이미지가 중요한 연예인, 특히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 박유천은 일련의 사건들로 많은 것을 잃었다. 검찰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대중에게는 이미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찍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유천이 명예회복 할 수 있을까. 대중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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