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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인 제대군인, 흑인들 노리고 뉴욕에와 흉기로 묻지마 살인
뉴욕
자유게시판

 
입력 03/23
ㆍ조회: 17      
미 백인 제대군인, 흑인들 노리고 뉴욕에와 흉기로 묻지마 살인



미군에서 전역한 볼티모어의 백인 제대군인이 인종차별적 흑인공격을 위해 일부러 "전 세계 언론의 메카"인 뉴욕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거리에서 빈명을 줍던 흑인 노인 한 명을 흉기로 살해했다고 뉴욕 경찰이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임스 해리스 잭슨(28)이란 이 남성은 피해자 티모시 코프먼(66) 이 한 경찰서에 피를 흘리며 비틀거리고 들어와 숨진 뒤 25시간이 지난 시점인 22일 아침에 타임스 스퀘어 경찰서에 자수했다.

윌리엄 오브리 경찰서 부서장에 따르면 그는 "내가 바로 여러분이 찾고 있는 그 사람"이라고 말했다.

잭슨은 경찰에서 자기는 10년 이상 흑인들에 대한 증오의 감정을 품고 있었으며 3월 17일 일부러 뉴욕에 와서 맨해튼의 한 호텔에 머물러 있었다고 말했다.

뉴욕을 선택한 것은 뉴욕이 세계 언론의 중심도시여서 자기 주장을 펴려고 한 것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잭슨은 긴 외투 안에 흉기를 숨긴 채 거리를 배회하다가 쓰레기 통에서 빈 병들을 줍고 있던 인근 가건물에 사는 주민 코프먼을 만나 그의 가슴과 등을 연거퍼 찔렀다. 노인은 인근 경찰서까지 걸어 들어가 쓰러졌고 경찰은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곧 숨졌다.

그의 트위터를 검사한 결과 코프먼은 유명인의 서명 수집가로 음악과 영화를 사랑했으며 존 레논, 처크 베리에 대한 글과 성 패트릭데이의 축하 글도 올려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살해범 잭슨은 범행 뒤 근처 식당의 화장실에서 피묻은 손을 씼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가 계속 다른 공격을 계획했지만 자신의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수집한 감시카메라 자료에는 잭슨이 며칠 전부터 거리에서 일부러 흑인들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공격을 가하지는 않았다.

볼티모어에서 잭슨과 다툰 적있는 아파트 관리인은 그가 몇달 씩 집세도 내지 않고 버티는등 말썽 꾼이었으며 "누구나 만나지 않기를 원할 만한 그런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한 때 법관을 꿈꾸며 대학에도 다녔다는 그는 밀린 집세를 내지 않고 떠났다고 말했다.

미 육군은 잭슨이란 이름의 군인이 2009년 3월 ~2012년 8월 육군정보분석반에서 복무한 적 있으며 2010~2011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어 훈장도 몇개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지만 전역 사유는 개인 정보보호법에 위배된다며 밝혀주지 않았다.

한 편 뉴욕에서는 올들어 인종편견이나 증오에 의한 범죄가 두 배이 상 늘어났으며 특히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9건이날 발생,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건이 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칼부림이 뉴욕시의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공격이라며 "이런 말도 못할 인간적 비극"에 맞서 시민들이 모두 폭력과 무절제에 대항하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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