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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블루 라군, 환상의 섬에 자리한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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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입력 2015-02-03 (화) 10:57
ㆍ추천: 0  ㆍ조회: 3174      
아이슬란드 블루 라군, 환상의 섬에 자리한 오아시스




아이슬란드는 ‘얼음의 땅’이다. 해안에는 톱니 같은 피오르가 발달해 있고, 섬의 중앙부와 동쪽은 빙하로 덮여 있다. 그런가 하면 ‘불의 땅’이기도 하다. 화산이 폭발해 형성된 섬으로 활화산이 많아 가끔 분출을 한다. 지난 2010년에는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이 분화하며 유럽에 항공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아이슬란드는 차가운 표면 아래에 열정을 품고 있는 나라다.

실제 얼음의 땅 여기저기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게이시르’(Geysir)라 불리는 간헐천이 솟구쳐 오르기 때문이다. 그만큼 땅속에 열이 많다는 얘기다. 덕분에 아이슬란드는 1인당 지열 에너지 사용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다. 이런 이유로 아이슬란드에는 온천이 약 800개나 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온천은 검은 화산재가 굳은 황량한 땅 가운데 자리한 ‘블루 라군’(Blue Lagoon)이다. 지열발전에 사용한 물을 온천수로 재활용한 곳으로 청색 물감에 우유를 탄 듯 뽀얗게 푸른 물빛이 몽환적이다. 실내 욕탕 위주이거나 규모가 작고 은밀한 한국이나 일본의 온천과 달리 블루 라군은 수백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랗고 개방적이다.

수온도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도 내외다. 여행객들은 김이 피어오르는 따스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며 추위를 잊는다. 온천수에는 규소와 유황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건선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온천이 난장이어도 입장료는 내야 한다. 방문객은 표를 구입하고 들어가서 샤워를 한 뒤 수영복을 입고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된다. 이곳에서는 온천만 즐기지 않는다. 칵테일이나 맥주, 음료를 마시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하얀 진흙을 온몸에 뒤집어쓰고 문지르는 진흙 마사지다. 진흙 마사지를 하고 나면 피부가 아기처럼 뽀얗고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온천욕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물로 씻어내야 한다. 물에 소금과 미네랄 성분이 많아 머리카락과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 라군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차로 40분 거리이며 입장료는 35유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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