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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일하는 마트 '아마존 고' 런던서 첫 공개 예정
입력 2017-02-07
   
로봇이 일하는 마트 '아마존 고' 런던서 첫 공개 예정




로봇 직원이 일하는 마트가 올해 영국 런던 중심가에 들어선다.

6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만드는 오프라인 마트 ‘아마존 고(amazon go)’ 1호점이 올해 영국 런던 시내 중심가에서 들어설 예정이다. 첫 아마존 고 매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앞에 생긴 바 있다. 하지만 이곳은 시범 매장으로 아마존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고’는 928~3715㎡(280~1120평) 크기의 매장에 ‘인간 직원’은 3~6명뿐으로, 물품 및 재고 정리 등 대부분의 업무를 ‘로봇 직원’이 담당한다. 계산대나 계산원 역시 따로 없다. 물건을 집어들면 자동으로 ‘스마트폰 장바구니’에 등록된다. 아마존은 '줄을 서거나 계산대를 갈 필요가 없다(No lines, no checkout)'고 홍보한다.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을 통해 비용 절감을 노렸다. 2015년 미국 식료품 매장당 직원 수는 평균 89명이지만, ‘로봇’을 동원하는 아마존 고에 필요한 사람은 6명뿐이다. ‘인간 직원’은 1층 매장에 상품 진열 담당과 고객 등록 담당,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운전석에서 내리지 않고 쇼핑하는 것) 담당 직원이 2명, 2층 창고에서 로봇과 재고 정리를 담당하는 직원 2명까지 최대 6명이다. 한가한 시간대라면 최대 3명까지 근무 인원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자동화로 아마존 고는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식품소매업연합(FMI)에 따르면 미국의 마트·식료품점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7%다.

‘아마존 고’가 일자리를 줄여 사람들의 고용을 위협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뉴욕포스트는 머리기사로 '일자리의 종말(the end of job)'이라며, ‘아마존 고’를 "다음 세대 '일자리 죽이기' 대표 선수(the next major job killer)"라고 소개했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런 자동화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식료품 매장뿐 아니라 다른 소매점에서 일하는 계산원 약 350만명이 장기적으로 직업을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아마존 고가 단순히 일자리를 없애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동 및 경제 구조를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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